살아가기
알차게 찍어간 도장으로 받은 볼펜 네 자루
모카♡
2017. 5. 15. 16:26
알차게 찍어간 도장으로 받은 볼펜 네 자루
오랜만에 만난 남자친구와
양림동에서 스탬프투어를 했습니다 :-)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해보고 싶기도 했고
도장을 찍으면서 동네를 구경하면
왠지 더 재밌을 거 같더라구요~
먼지가 많다고 한 날이라
되도록 실내에 있었어야 했는데
마스크를 끼고 온동네를 휘젓고 다녔습니다
스탬프를 찍어가면 기념품을 준다고 해서
커뮤니티센터에 가봤더니 짜란~>_ <
볼펜을 두 자루씩 주셨습니다ㅎㅎ
둘이서 스탬프를 찍으며 동네를 돌아보는 데
의의를 둔 거라 생각도 못 했던 기념품인데요
나름 퀘스트를 완료하고 받은 보상 같아서
더 값진 느낌이었습니다 후후
공기는 탁하고 마스크는 갑갑하고
걸어다니느라 다리는 아픈데 날씨는 덥고~
은근 고생을 했거든요ㅎㅎ
일단 시작하니까 도장을 다 찍고픈 마음에
힘들어도 참고 끝까지 해낸 거 같습니다ㅋㅋ
그래도 양림동을 한 바퀴 쭉 돌면서
어떤 동네인지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좀 많이 걷기는 했지만 하루에 돌아볼 수 있고
역사도 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