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먹기
비사이로막가고픈 날엔 미꾸라지를 먹어유
모카♡
2015. 10. 12. 14:03
비사이로막가고픈 날엔 미꾸라지를 먹어유
어제는 비가 꽤 왔죠
우렁찬 소나기가 여러번 내려서 많이 온거같아요
시원하게 내리니까 가슴은 뻥 뚫리는 기분 :)
저녁에는 아버지 친구분이 오셔서
다같이 추어탕집에 갔습니다ㅎㅎ
미꾸라지튀김이에요!
어린이입맛이라 먹어본적이 없어욧ㅋㅋ
튀김옷에 꽁꽁 잘 감싸져있지만
먹을 용기가 쉽사리 나지가 않아써요@_ @
그치만 도..도전!
호오 은근 괜찮은데요?
어릴땐 그저 싫었는데 몸에 좋다고 하니까
이제는 술술 잘 들어갑니다유ㅋㅋ
추어탕! 칼칼한데 담백해요
미꾸라지를 탕으로 묵어도 맛있구만요ㅋㅋ
스테미나야 올라라 충전 흐야압!!
만화를 많이 봤어서 이런 기합을 혼자 잘넣어용
후앗 으앗 야호!!! 힘아 솟아라!! 으라촤촸!!!
만화랑은 상관이 없나요? 푸히히
해물파전! 비오는 날에 빠질수 없죠ㅎㅎ
아버지께서 파전 한점을 양념장에 슉슉~
이거슨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뉘여~*_ *
해물파전에는 역시 막걸리!
미꾸라지튀김에 추어탕까지
안주가 풍족해서 맛있게 잘묵었어요^^ 근데
막걸리는 금방 올라와서 찬찬히 마셔야해용
물론 다른 술로 마찬가지ㅋㅋ
물론이 일본어도 모찌롱 이라던데
모찌가 생각나면서 갑자기 찹쌀떡이 먹고싶네유
뜬금없이 찾아오는 간식 생각에 배가 고파집니다
근데 저.. 아까 점심먹었어여ㅋㅋ오호홍
나가서 과일이라도 사와야겠슴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