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코기와 바지락으로 끓인 해장라면

살코기와 바지락으로 끓인 해장라면

 

 

 

무릎이 욱신욱신하고 앉을때마다

뼈가 어긋난거같은 느낌이 드는거보니

 

비가 오기는오려나보구만

 

 

어허허 내나이 곧 서른이거늘

어찌 벌써 무릎이 성하지않단말이냐

 

 

히잉

원래 이정도나이되면 한두군데 고장나나

 

 

 

어릴 때부터 꾸준히 운동하고 잘먹고 잘자는게

최곤거같다ㅠ_ ㅠ

 

 

스물넘고서 바쁘다고 여기저기 치여살다보면

건강관리에 신경을 잘 못쓰는데

그러다 살이찌고 뼈에 무리가 가서

한순간 고장나버리는거 같다는ㅠㅠ

 

 

비오는날마다 무릎이 쑤셔서 슬프네ㅋㅋ

그래서 준비했다!

 

 

 

 

 

 

슬픔을 날려버릴 해장라면!

 

 

물론 오빠가 끓여줬다 에헷

 

 

라면봉지뒤에 나와있는 레시피대로만 끓여먹지

다르케 끓여볼 생각은 해보지도 않아서ㅋㅋ

 

 

 

 

 

 

방송에 나오는거 보더니

이거는 할 수 있겠다면서

돼지고기랑 바지락을 사와갖고

집에 있는 재료들이랑 해서 뚝딱 만들어줬다

 

꼬기는 내가 좋아하는 살코기로~ㅎㅎ

 

 

국에 고기들어간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거는 살코기이기도 하고

오빠의 정성도 팍팍 느껴져서

많이 집어먹었당+_ +

 

 

근데 먹어도먹어도 꼬기가 계속 나와

 

나한테 다 준거 아이가?ㅋㅋ

 

 

 

 

 

흑맥주!

 

콜라아님ㅋㅋ

 

 

해장라면이니까

맥주 먼저 마시고 먹어야된다면서ㅋㅋ

 

냉장고에 있던 캔맥오픈!

 

 

 

이름은 뭔지 모르겠는데 요고 맛나네잉

 

편의점에서 사온거라던데

 

내꺼는 앞으로 이걸로 찜콩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