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부터 수확했던 매실을 담그다

 

 

 친구 녀석이 매년 안내하듯, 부모님께서

재배하신 매실 나무의 수확이 임박했음을

안내해 주었던 시기는 5월 말,

 

본격적인 수확철은 예전같으면 6월 중순이 넘었어야

맞지만 요즘 처럼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그 기간은 보름 정도 당겨진 모양입니다.

 

그렇게 60키로 정도를 주문했고..

일부는 매실액을 목적으로, 그리고 나머지는

매실 장아찌를 목적으로 나누어 담그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매실액은 꺠끗하게 씻은 뒤

설탕과 비율에 맞춰 장독대에 담그면 되는 것이라

크게 공수가 많진 않지만.. 문제는 장아찌 입니다.

 

씨를 제거하고 껍질을 4~6등분 하여 하나하나

손이 가야하기 때문이죠 ㅋ

 

물론 결과물의 만족도는 후자가 높지 않나

싶은데요..이건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른 것이니

뭐라 말할 순 없지만 개인적인 입맛에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집 저집.. 100일 이상 묵혀둘 매실을 담그느라

고생이 많으신대요 인내심이 필요한 이녀석..

맛있게 묵혀봅시다^^

 

 

 

Posted by 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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