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무 옆에선 아기손이 되네요
살아가기 2017. 10. 2. 12:22 |대왕무 옆에선 아기손이 되네요
비가 내리고 나니까 한결 가을다워졌습니다
바람이 더 찰랑찰랑 불어서
나뭇잎이 스르르 부딪히는 소리가 예뻐요
정말 독서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그치만 나들이 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항상 놀러만 다니는 거 같아요 히히
지난주에 시장에 갔다가 발견한 대왕무!
손이 큰 편인데도 순식간에
아기손을 만들어버리는 무의 위엄입니다
여름엔 자그만 것만 볼 수 있었는데
철이 돼서 그런지 슬슬 묵직해지나 봐요
추석을 쇠고 나면 금방 김장철이겠습니다
일단 코앞에 닥친 추석부터 잘 보내야겠지요 후후
날이 갑자기 쌀쌀해졌으니 건강에 유의하시고,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게
풍성하고 즐거운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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