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포가 맥주를 부른다
일단먹기 2015. 12. 7. 22:06 |육포가 맥주를 부른다
오후마다 입이 심심해져서 큰일입니다
한번 안 먹다보면 아예 생각이 안 날텐데
요즘 수시로 잘 챙겨먹다보니까
아무것도 안묵으면 허전해요ㅋㅋ
어제는 육포를 꾸워묵었습니다 :)
집안을 어슬렁 거리며 먹을걸 찾아헤매다가
냉동실을 열어봤더니 육포가 똬악!
술안주로 좋은거라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과감하게 구웠어요 후훗
얘는 끝부분이 살짝 타서 좀 딱딱했어요
근데 타면 탄대로 또 맛있습니다*_ *
건강을 생각하면 잘라내야 하는데 말이죠~
결대로 잘 찢어져서 먹기가 편했습니다
보기에는 질겨보이지만 그렇게 질기지도 않구요
역시 짭쪼롬해서 자꾸만 맥주가 생각났습니다
컴퓨터하면서 천천히 무야지~ 했는데
어느새 육표만 집어먹고 있더군요ㅋㅋ
오징어를 즐겨먹는 편인데 육포도 괜찮구만요^^
집에서 맥주 마실때 안주로 딱일거 같아요 :)
육포가 맥쥬를 부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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