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겨울날 호수공원으로 분식나들이

 

 

 

남자친구랑 오랜만에 일산 호수공원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

 

그전에 월동준비를 하기 위해서 쇼핑을 했어요

것도 있고 못 산것도 있지만

하도 많이 돌아다녔더니 다리가 아프더라구요

배도 출출해져서 뭘 사들고 가자 했죠~ㅋㅋ

 

에너지를 보충하기위한 틈새간식*_ *

 

 

 

 

 

 

그거슨 바로 떡볶이!

 

웨돔 초입에 에스컬레이터 있는 쪽 말고

오른편에 올영 옆에 있는 데서 산건데요

1인분 포장해왔어요 :)

 

 

그리 크지는 않은데 사람이 항상 많아서

맛있나보다 하면서 지나다녔어요~

 

지나칠 때마다 배부른 상태여서

다음에 먹어보자고만 했었죠ㅋㅋ

근데 드디어, 마침내 먹어봅니다! 후훗

 

 

 

 

 

 

맛있어보이지요?ㅎㅎ

 

근데 분명 매운맛으로 시켰는데

하나도 안 매운건 왜죠?ㅋㅋ

아저씨가 매운거, 순한거 있다고 하셔서

많이 맵나보다 하면서 샀는데요

매운맛이 나기는 했지만 달달함이 강해서

전혀 맵다고 느껴지지가 않았어요~

 

순한걸로 주신거 아니냐고@_ @

순한맛은 도대체 얼마나 순하디 순한거냐고

하면서 먹었습니다 푸헤헷 :)

 

 

근데 먹다보니까 아예 맵기만 한거보다는

쓰읖쓰읍 하면서 안묵어도 돼서 좋았어요

 

오뎅이 온니원 한조각 들어있어서 아쉬웠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오뎅도 세개 사왔어욤

쌀쌀한 날에는 뜨끈한 국물이 있어야쥬

 

약간 짭짤하기는 했지만 간이 맞아서 마싰었슴다

오뎅 굿굿!♥

 

 

겨울인데도 다행히 그렇게 춥지가 않아서

호수를 보면서 떡볶이와 오뎅을 먹을 수 있었지요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경치를 바라보면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ㅎㅎ

 

오늘 비가 와서 앞으로 추워질거 같으니까

분식나들이는 이제 내년 봄에나 해야겟요ㅋㅋ

 

다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구요~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Posted by 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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