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스프레이통 어떻게 버려야할까?
알아두기 2015. 7. 17. 17:24 |다 쓴 스프레이통 어떻게 버려야할까?
세상이 좋아지면서
진짜 좋아지고있는건지는 잘모르겟지만ㅋ
사용하기 간편한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릴때만하더라도 가스가 들어간거는
부탄가스, 살충제, 파스, 헤어스프레이 정도가
다였는데 요즘에는 화장품으로도 많이 나온다
울집에서 쓰거 있는 것만 해도
뿌리는 파운데이션, 분사형 데오드란트,
미스트, 선스프레이 네 종류나 되네ㅋㅋ
뿌리는 파데는 어머니가 편하다고 쓰고계신데
문득 다 사용한 용기를 버리다가
"이거 그냥 버려도 되나?" 싶었다
그래서 매주 금요일마다 쌓아온
재활용품 분리수거 능력을 발휘하여
마구 브레인스토밍을 하기 시작ㅋㅋ
올해 2월경
우리단지 게시판에 붙어있던 안내문
안그래도 배출방법을 제대로 알고싶어서
인터넷 검색해가면서 분리수거를 했었는데
동네마다 다르다는 것도 있다해서
울동네는 어뜨케해야 맞는건가 하다가
이런 안내문이 있어서 냉큼 찍어뒀다ㅋㅋ
금속류 배출요령 칸에 보면
빨간글씨로 적혀있는게 있는데 그게 뽀인뜨!
(글자크기가 넘 작아서 안보이실까봐
노란배경으로 옮겨적어놨슴돠)
부탄가스나 살충제용기처럼 위험성있는 건
다 쓰고나서 구멍을 뚫은다음 내용물을
완전히 비워서 버려야한다는 것!
두둥!
울집에 있는 스프래이 화장품들을 살펴봤다
엄마가 쓰기좋다하셔서 사드린건데
허어~ LPG~
인체용이라고는 하지만 쪼까 그렇구만ㅋㅋ
가연성이라 화기주의하라고도 써있으니까
더 무서워 덜덜ㅋㅋ
내가 애용하는 미스트인데
여기에는 주의사항들이 좀더 자세히 적혀있다
불근처에서 뿌리지말고
당연히 불속에 집어던지지도 말구
실내에서 분사하고나서는 꼭 환기시키고
40도 이상인 곳에는 보관해두지말며
사용한 후에는 남은 개스가 없게해서 버려라!
7번항목에 밑줄 쫙ㅋㅋ
두제품 다
구멍뚫어서 버리라는 문구는 없지만
가스잖아?
한여름에 열받아서 펑 터져버리면 우째ㅠ_ ㅠ
제조사에서 알려주지 않았지만
왠지 뚫고버리는게 맞는거 같아서
도구를 준비했다
다 쓴 스프레이통과 송곳
셋팅완료!
똥꼬부분을 송곳으로 슬슬 돌려주면
남아있던 개스가 퓌시이익~ 나온다
아부지손 찬조출연*_ *♡
어뜨케 해야하나 혼자 끙끙대고 있으니까
아부지께서 도와주셨당ㅎㅎ
근데 저기에 내용물이 좀 남아있었는지
아버지께서 냄새에 인상을ㅠ_ ㅠ
분리배출 잘하려다가
아부지가 다 마신거 아닌가 모르겄어요 흑흑
통에 구멍내기전에
반드시 남아있는 까스는 최대한 다 빼주시고
꼭 환기잘되는 실내 아니면 실외에서 해주세용!
그리고 반드시 불이랑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쨔쟌~ 아이뿌듯해ㅋㅋ
비록 난 사진만 찍고 아버지께서 다해주셨지만
이렇게 뚜러놓고 분리수거했더니
어찌나 흐뭇하던지
다만 구멍내는 과정에서 갑자기 gas가 나오면
마실수도 있고 위험할 수 잇으니까 조심 또 조심!
그리고 검색하다가 읽은 글에서는
망치랑 못을 이용해서 순간적으로 딱 뚫으면
안에 남아있던 까스가 갑자기 압력을 받아서
펑 터질수 있으니까 조심하라고~
내용물이 많이 남아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충분히 다 뺀다면 괜찮을듯!
그래도 이왕이면 뭘 이용해서하건
충격이 덜가게끔하는게 좋겠다!
재활용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제일인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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